“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우리 노인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베풀어줘 정말 감사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낙산사(주지 금곡 정념스님)와 무산복지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 오전 11시 양양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정성 깃든 점심공양을 대접했다. 금곡스님은 이날 직접 배식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커피 1세트씩을 추석 선물로 일일이 증정했다.
특히, 금곡스님은 이날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과 독거노인지원금 1천만원을 비롯해 관내 불자마을 등 2천500명에게 3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을 기탁했다.
무산복지재단은 이사장인 금곡스님을 중심으로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사회복지 목표를 실현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또 설날과 추석, 부처님 오신 날 등에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고, 겨울에는 사랑의 연탄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문화체험캠프를 여는 등 선진형 사회복지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금곡스님은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과 인간본연의 선한 믿음이 지역사회의 올곧은 등불이 되도록 신명을 다하겠다”고 축원했다.
무산복지재단이 지난 6일 양양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점심공양을 대접했다. 금곡스님은 이날 직접 배식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