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습관만 바꿔도 기름값 17%나 절약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낙산사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3,458회 작성일 12-04-16 17:13본문
봄을 맞아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다녀온 김OO씨. 오랜 만에 꽤 먼 거리를 다녀온 탓에 주유 계기판의 바늘이 어느새 'E(휘발유 부족)'를 가리키고 있다. 주유를 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서는 김 씨. 그러나 순간 멈칫해진다. 리터당 2,000원이라는 가격이 눈 앞을 가로막은 것. 리터당 2,100원을 넘는 곳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치솟는 기름값에 고개를 떨구면서도 행복한 주말 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는 김 씨 같읕 사람들에게 똑똑한 경제운전 '에코드라이브'를 추천해본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0년 4월 2일 경제운전교육센터로 지정되어 에코드라이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에코드라이브'란 같은 연료의 양으로 더 많은 거리의 운행을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제 운전을 말한다. 여기에 안전한 운전습관까지 기를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낮아지고 매연을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똑똑한 운전방식이다.
운전습관만 바꿔도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똑똑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에코드라이브를 할 경우, 약 17%의 연비 향상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에코드라이브를 통해 경제운전을 하는 경우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약 17%의 연비 향상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비가 리터 당 12km인 차량의 경우 연비가 리터 당 약 14km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
현재 2,000원의 기름값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차량의 주인이 출퇴근을 위해 하루 42km를 운전을 할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경우 경제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 기름값으로 7,000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경제운전을 하게 되면 6,000원의 비용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이를 1년으로 따진다면 365,000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런 에코드라이브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교통안전공단은 '일일실천 에코드라이브 11'을 제안한다.
1.교통정보 생활화로 최적경로를 선택하여 정체로 인한 연료낭비를 줄인다.
2.엔진예열 최소화로 출발할 때 가장 많이 소모되는 연료를 아낀다. 엔진예열을 10~30초가 적당한다.
3.출발은 부드럽게 해야하는데 시동 5초후 20km/h로 하는 것이다.
4.관성주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5.정속주행을 유지하고 급가속, 급감속을 줄여야 한다.
6.경제속도를 준수해야한다. 일반도로는 60~80km/h, 고속도로는 90~100km이다.
7.공회전을 최소화한다. 신호대기 시 중립모드, 주정차시 엔진정지를 한다.
8.불필요한 적재물은 빼서 적재물 다이어트를 한다.
9.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준다.
10.에어컨은 사용을 자제하되 고단작동 후 저단으로 온도를 유지해 준다.
11.소모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교환주기를 준수한다.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주유소 방문이 잦아지고 연료비용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1년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25% 정도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이수한 2010년 서울시 버스운전자 표본 1,345명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1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약 43%의 사고 발생건수 감소 효과가 나타나 에코드라이브의 실제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연료의 주유는 가득 채우기 보다 절반에 못 미치게 주유하는 것이 좋다. 기름의 무게로 인해 차가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연료가 넉넉하지 않음을 눈으로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필요없는 이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주유를 5만 원씩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는 김재현(33)씨는 "가까운 곳에 회사가 있어 5만 원씩 주유를 하면 한주간 출퇴근에 딱 맞아 떨어지는 양"이라며 "주당 평균 1회씩 주유를 하는데 어쩌다 2회 주유하게 되면 반성을 하게 되고, 좀더 신경 써서 운전을 하게 되며, 필요 없는 운전은 줄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적재된 짐이 많으면 차 무게가 늘어 연비가 감소된다.
한편, 정우현(29)씨의 자동차 트렁크에는 잡다한 짐이 한가득 들어차 있었는데, 이 또한 경제운전을 저해시키는 원인이 된다. "운동을 좋아해서 트렁크에 운동용품을 항상 넣어다니게 되요. 배드민턴 용품, 농구공, 농구신발, 야구용품 등 정리가 안 되서 가끔 못찾기도 하는데 매일 운동을 하는 건 아니니 집에 두고 필요한 용품만 챙겨다녀야겠어요."
경제운전은 급가속이나 급감속 등을 하지 않는 정속주행과 안전속도로 주행하고 타이어 및 각종 자동차 소모품을 면밀하게 체크하는 자동차 점검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안전운전과 연결된다.
또 같은 연료를 가지고도 좀더 많은 거리를 운행하게 돼 자원을 아낄 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물질을 감소시키고, 자동차가 유발할 수 있는 소음 및 진동으로부터 공해를 방지하는 한편, 환경을 보호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홍보 플랜카드를 도로 곳곳에 설치해 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에코드라이브가 사회적으로 크게 활성화돼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에코드라이브의 홍보에 힘쓰고 있다. 매년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온라인 연비왕을 선정하기도 한다. 또한 경제운전퀴즈의 참여를 독려헤 국민들에게 에코드라이브 지식을 전해주고 있기도 하다.
경제적인 혜택도 주어지는데 경제운전 협약기관 임직원 중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캠패인이나 자동차검사 온라인 예약을 하는경우 자동차검사 수수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에코드라이브 실천 참여 현황은 기관 및 단체는 2,020개, 개인으로는 8,631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교통안전관리공단의 홈페이지에서 경제운전 실천서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제운전 실천 서약을 통해 '에코 드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다.
운전습관은 운전 중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많아 경제 운전습관을 지니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운전습관을 신경쓰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말 그대로 습관이라는 것이 한 번 형성되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 운전습관을 일단 습득하면 운전을 통해 돈 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이 내려가기를 기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일 지 몰라도 에코드라이브를 통해 내차의 연비를 높이는 일은 분명 가능하다. 이는 경제, 환경, 안전 세 가지 모두를 사로잡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홈페이지를( http://www.ecodriving.kr )를 방문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치솟는 기름값에 고개를 떨구면서도 행복한 주말 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는 김 씨 같읕 사람들에게 똑똑한 경제운전 '에코드라이브'를 추천해본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0년 4월 2일 경제운전교육센터로 지정되어 에코드라이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에코드라이브'란 같은 연료의 양으로 더 많은 거리의 운행을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제 운전을 말한다. 여기에 안전한 운전습관까지 기를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낮아지고 매연을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똑똑한 운전방식이다.
실제로, 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에코드라이브를 통해 경제운전을 하는 경우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약 17%의 연비 향상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비가 리터 당 12km인 차량의 경우 연비가 리터 당 약 14km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
현재 2,000원의 기름값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차량의 주인이 출퇴근을 위해 하루 42km를 운전을 할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경우 경제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 기름값으로 7,000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경제운전을 하게 되면 6,000원의 비용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이를 1년으로 따진다면 365,000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런 에코드라이브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교통안전공단은 '일일실천 에코드라이브 11'을 제안한다.
1.교통정보 생활화로 최적경로를 선택하여 정체로 인한 연료낭비를 줄인다.
2.엔진예열 최소화로 출발할 때 가장 많이 소모되는 연료를 아낀다. 엔진예열을 10~30초가 적당한다.
3.출발은 부드럽게 해야하는데 시동 5초후 20km/h로 하는 것이다.
4.관성주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5.정속주행을 유지하고 급가속, 급감속을 줄여야 한다.
6.경제속도를 준수해야한다. 일반도로는 60~80km/h, 고속도로는 90~100km이다.
7.공회전을 최소화한다. 신호대기 시 중립모드, 주정차시 엔진정지를 한다.
8.불필요한 적재물은 빼서 적재물 다이어트를 한다.
9.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준다.
10.에어컨은 사용을 자제하되 고단작동 후 저단으로 온도를 유지해 준다.
11.소모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교환주기를 준수한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1년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25% 정도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이수한 2010년 서울시 버스운전자 표본 1,345명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1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약 43%의 사고 발생건수 감소 효과가 나타나 에코드라이브의 실제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연료의 주유는 가득 채우기 보다 절반에 못 미치게 주유하는 것이 좋다. 기름의 무게로 인해 차가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연료가 넉넉하지 않음을 눈으로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필요없는 이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주유를 5만 원씩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는 김재현(33)씨는 "가까운 곳에 회사가 있어 5만 원씩 주유를 하면 한주간 출퇴근에 딱 맞아 떨어지는 양"이라며 "주당 평균 1회씩 주유를 하는데 어쩌다 2회 주유하게 되면 반성을 하게 되고, 좀더 신경 써서 운전을 하게 되며, 필요 없는 운전은 줄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현(29)씨의 자동차 트렁크에는 잡다한 짐이 한가득 들어차 있었는데, 이 또한 경제운전을 저해시키는 원인이 된다. "운동을 좋아해서 트렁크에 운동용품을 항상 넣어다니게 되요. 배드민턴 용품, 농구공, 농구신발, 야구용품 등 정리가 안 되서 가끔 못찾기도 하는데 매일 운동을 하는 건 아니니 집에 두고 필요한 용품만 챙겨다녀야겠어요."
경제운전은 급가속이나 급감속 등을 하지 않는 정속주행과 안전속도로 주행하고 타이어 및 각종 자동차 소모품을 면밀하게 체크하는 자동차 점검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안전운전과 연결된다.
또 같은 연료를 가지고도 좀더 많은 거리를 운행하게 돼 자원을 아낄 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물질을 감소시키고, 자동차가 유발할 수 있는 소음 및 진동으로부터 공해를 방지하는 한편, 환경을 보호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에코드라이브가 사회적으로 크게 활성화돼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에코드라이브의 홍보에 힘쓰고 있다. 매년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온라인 연비왕을 선정하기도 한다. 또한 경제운전퀴즈의 참여를 독려헤 국민들에게 에코드라이브 지식을 전해주고 있기도 하다.
경제적인 혜택도 주어지는데 경제운전 협약기관 임직원 중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캠패인이나 자동차검사 온라인 예약을 하는경우 자동차검사 수수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에코드라이브 실천 참여 현황은 기관 및 단체는 2,020개, 개인으로는 8,631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교통안전관리공단의 홈페이지에서 경제운전 실천서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운전습관은 운전 중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많아 경제 운전습관을 지니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운전습관을 신경쓰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말 그대로 습관이라는 것이 한 번 형성되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 운전습관을 일단 습득하면 운전을 통해 돈 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이 내려가기를 기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일 지 몰라도 에코드라이브를 통해 내차의 연비를 높이는 일은 분명 가능하다. 이는 경제, 환경, 안전 세 가지 모두를 사로잡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홈페이지를( http://www.ecodriving.kr )를 방문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