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차례 저명인사-젊은이들 토크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보건복지부와 EBS는 9일 오후 서울예술대학에서 `제1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매달 한번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서는 국민디자이너 이상봉 씨는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에게 한글을 비롯한 한국적 소재 디자인의 세계적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파리컬렉션에서 한글문양 의상발표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한글, 산수화, 단청, 돌담 등 한국적 소재를 디자인에 접목시켜 세계무대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복지부 박금렬 나눔정책추진단장은 "톡톡콘서트는 사회적 저명인사와 젊은이들의 희망나눔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 열정적으로 인생에 도전하고 나눔을 실천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계획기부 모델 도입, 기업사회공헌 활성화, 초.중등학교 나눔교육,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등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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